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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나누리재단봉사단과 실버벨요양원 어르신들 즐거운 한때

2016.11.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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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새어나오는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는 한겨울의 추위를 녹이기에 충분

 

나누리재단(송주미 대표)봉사단은 12일 실버벨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아이들로 이뤄진 벨리댄스 봉사단과, 나누리 재단 회원의 재능기부로 색소폰 연주와 기타연주, 한국무용, 장구, 하모니카연주, 춤과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과 웃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의 벨리댄스 공연은 어르신들의 귀여움을 한껏 받아 공연이 끝나도 가시지를 않아 여운을 남겼으며, 나누리 재단의 재능기부는 어르신들에게는 색다른 다양한 공연에 흥을 놓을 줄 몰라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이 끝난 뒤에는 나누리 봉사단에서 준비한 떡과 과일 과자 등 품짐한 음식과 함께 한겨울의 추위를 온기로 가득 채웠다

나누리 재단은 2009년 개소하여 7년 동안 변함없이 꾸준한 봉사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70여명의 회원들로 안동 인근지역을 다니며, 연탄봉사, 독거노인 밑반찬 돌리기, 노인정 청소하기.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계절봉사로 겨울이면 김장나누기. 여름이면 시골어르신 찾아 백숙과 자장면 만들어 대접하기, 뿐만 아니라 즐거운 하루를 보내주기 봉사활동으로는 노래불러주기 다양한 악기를 통해 재능기부자들이 직접 참여해 즐거운 시간 보내기 등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

 

나누리 재단 송주미대표는 다양한 봉사활동 방식을 통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재능기부를 하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면, 함께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나누리재단 봉사회원들 중에는 부부가 함께 하는 커플 봉사회원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총괄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정재훈 현직 소방공무원과 춤과 노래, 장고 등 다양한 재능기부로 즐거움을 안겨주며 내조를 하고 있는 유현숙부부는 오랜 기간 동안 변함없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나누리 재단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부부로 손꼽히고 있다.

 

나누리재단는 일반회원과 후원자의 모금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송주미대표는 수년간 봉사를 하다 보니 어려움에 봉착하여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마침 이번 해 부터는 경북도에서 일천만원이 지원되어 후반기에 더 빈번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이제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실버벨요양원 행사에 참석한 보호자 A씨는 자녀들이 할 수 없는 즐거움을 어르신들에 선사해주어 너무나 고맙다며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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