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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삼걸 안동시장후보’ 장대진.권영세시장후보 지지선언 반발 긴급기자회견

2018.05.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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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분명하게 명분과 가치관을 가지고해야 할 것이다.”

 

30일 오후 5시에 이삼걸 후보는 장대진 전 안동시장후보를 시민들께 사죄하고 어떠한 정치야합을 꾀하더라도 이기고 보자는 권영세 후보는 시민들에 대한 배신에 대해서 마땅히 사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여야한다.”고 말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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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25일 장대진 전 후보가 탈당성명을 하면서 낡은 구태 정치만 답습하는 지역정치의 변화와 새로운 정치질서를 창조하기 위한 결정이며 묵은 껍데기를 벗어던지고 민주주의를 더 존중하고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활동들을 더 열심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안동을 바꾸어야 한다. ‘지금 권영세 현 시장한테서는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외치던 사람이 지금 와서 권영세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그 명분을 찾아볼 수 없고 장 후보를 지지하던 많은 시민들도 이에 실망하여 등을 돌릴 것이다.”라며 꼬집어 말했다.

 

자유한국당 공천과정에서 탈락한 두 사람간의 밀실야합에 시민들은 더욱 분노할 것이고 그들이 그렇게 앞세웠던 시민들을 도외시한 명분 없는 행태를 현명한 시민 유권자들이 6·13선거에서 심판해주어야 안동의 미래가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삼걸 후보는 분명하게 명분과 가치관을 가지고 정치를 해야 한다. 반(反) 김광림 정서의 야합으로 정서를 활용해서 반사적 이익을 받아 다시 3선을 하려는 것으로 권영세 후보가 3선을 하는 의미는 사욕에 의한 집권연장이다. 3선만 하면 된다는 것이 큰 목표 아닌가?”라며 비꼬았다.

 

장대진 후보를 지지했던 농업인단체 김건년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장 후보를 지지했던 한사람으로서 동반 탈당했던 3,500명 전원이 권영세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나는 장대진 후보를 지지한 것이지 권영세 후보를 지지한 것은 아니다. 이것은 엄청난 문제점이다.”라고 말했다.

 

김건년 회장은 장대진 후보의 경선탈락 후 곧바로 농업인단체 120여명이 탈당했고 스스로 판단하여 이삼걸 후보를 지지했는데 왜 동반탈당 했다는 거짓말을 하느냐!”며 불만을 표시했다.

 

개인의견은 듣지 않은 채 마치 권영세 후보를 지지한 것 같은 문자를 보낸 것에 불만을 가진다는 농업인단체 김건년 회장은 장대진 전 후보에게 항의를 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전부가 아닌 일부가 권영세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장대진 전 후보가 무소속 권영세 후보를 지지한지 하루도 되지 않아 지지에 대한 파열음이 생기고 있는 가운데 13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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