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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요양병원 오폐수 무단방류

2017.01.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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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흘러나오는 오폐수 그대로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가

 

안동시 남후면에 위치한 A도립노인요양병원이 오폐수를 그대로 무단 방류해 인근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해 인근 주민들이 반발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A노인요양병원에서 흘러나오는 오폐수는 정화처리장에서 정화시설을 거치지 않고 짧게는 수일에서 길게는 2개월 가량 그대로 방류되었으며, 웅덩이처럼 보이는 곳에서는 마치 젤리처럼 보이는 슬러시가 수북이 쌓여 있었고 이것으로 인해 1월인 겨울날씨 속에서도 코를 찌르는 심한 악취가 풍기고 있었습니다.

 

A도립의료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정화조 공사로 인해 2016117일부터 2개월 가량 비정상 가동신청(2016.11.7.~2017.1.20.)을 한 상태이며, 외부공사는 약 1개월가량 되어 이렇게 방류한지는 1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에 공사관계자의 답변은 황당함을 넘어 어이가 없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엄청난 슬러시가 강 주위에 시꺼멓게 침전되어 강으로 유입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도 방류한지 이틀이 안되었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병원에서 흘러 나오는 오폐수가 아무런 여과 없이 무단으로 방류되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대장균과 같은 병원균을 소독처리 하지 않고 수백톤의 오폐수를 그대로 방류하였다는 말에 심각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아무런 가책도 느끼지 못한 채 변명하기에 급급한 모습 또한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안동시 관계자는 비정상운영에 따라 법적인 제재조치가 없다는 답변을 내 놓았으나, 오폐수를 시료 채취 후 검사결과를 통해 수질하수도법 제402항에 따른 개선명령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본 언론 취재 후 A의료재단은 청소차를 투입해 급하게 치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병원의 오폐수가 낙동강으로 그대로 유입되고 있다는 사실에 심각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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