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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새마을금고와 안동시민이 함께한 사랑의 집수리 마무리

2017.01.0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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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백암새마을금고와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한 지역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운동의 지원으로 독거노인가구인 최모할머니를 찾아 사랑의 집수리를 했다.


이번 사랑의집수리 운동은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가와 함께 진행했으며, 좀도리운동 모금액을 통해 가구당 300만원씩 후원해 주택 노후화 정도와 가정 형편 등에 따라 추가 지원이 필요한 일부 가구에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민간의 기부를 결합해 시행했다.

안동시의 크라우드 펀딩을 지난해 1212일부터 23일까지 시행한 결과 60명이 참여해 1,066,000원이 모금됐다.

최모할머니 주택 수리비는 총 6백여 만원 가운데 부족한 금액은 행복안동벼룩시장 수익금과 안동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들어온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채웠다.

현재 행복안동벼룩시장은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며, 참여자들이 수익금의 20% 이상을 자율 기부하고 기부금은 위기가구지원 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모할머니 주택은 상수도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 한겨울에는 물 사용이 힘들었고, 보일러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겨울철 난방이 되지 않았다. 벽과 지붕에는 구멍이 나 쥐와 뱀이 드나들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어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를 통해 상수도를 연결하고 보일러 설치, 벽과 지붕 보수, 도배장판 및 대문 수리 등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안동시민들 덕분에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었다며 안동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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